2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서 열려...

교육부와 TV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써밋’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전 영국 총리인 고든 브라운 UN 교육 특사를 필두로 아시아·태평양·유럽 각 국가의 석학들과 장·차관 등 전 세계 교육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이는 국내 최대 교육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학생 개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해 사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영어, 수학, 코딩 과목을 시작으로 다른 과목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조 강연을 맡는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기술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발전 등을 거대한 ‘변화’로 본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는 ‘교육’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슐라이허 국장의 생각이다. 특히 학생은 스스로 주체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교사는 개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슐라이허 국장의 의견이다.
‘교육, 혁신 그리고 생태계’ 세션에서는 각국의 교육 환경은 어떤 변화를 맞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 교육부장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이끄는 토론에는 필리핀 부통령,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이 장관은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교육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핵심은 ‘교사’라 본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혁신 기술은 교사에 의해 실현될 때 가치가 나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혁신 기술의 학교 현장에의 적용’ 세션에서는 크리스티안 아에도 세계은행 아시아태평양 교육국장, 아니세토 오르베타 필리핀개발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여해 교육 혁신 생태계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 혁신이 대학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대학이 상아탑 안에서 벗어나 교육 혁신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수업 및 학생 평가 방식의 변화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과 지역산업과 대학의 상호협력으로 지역 사회가 발전하는 모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을 통해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과 디지털 교육에 대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써밋’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써밋’ 홈페이지 : https://geiskorea.com
백연상 기자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9/07/2023090790063.html (2023.09.07)
2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서 열려...
교육부와 TV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써밋’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전 영국 총리인 고든 브라운 UN 교육 특사를 필두로 아시아·태평양·유럽 각 국가의 석학들과 장·차관 등 전 세계 교육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이는 국내 최대 교육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학생 개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해 사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영어, 수학, 코딩 과목을 시작으로 다른 과목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조 강연을 맡는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기술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발전 등을 거대한 ‘변화’로 본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는 ‘교육’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슐라이허 국장의 생각이다. 특히 학생은 스스로 주체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교사는 개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슐라이허 국장의 의견이다.
‘교육, 혁신 그리고 생태계’ 세션에서는 각국의 교육 환경은 어떤 변화를 맞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 교육부장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이끄는 토론에는 필리핀 부통령,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이 장관은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교육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핵심은 ‘교사’라 본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혁신 기술은 교사에 의해 실현될 때 가치가 나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혁신 기술의 학교 현장에의 적용’ 세션에서는 크리스티안 아에도 세계은행 아시아태평양 교육국장, 아니세토 오르베타 필리핀개발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여해 교육 혁신 생태계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 혁신이 대학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대학이 상아탑 안에서 벗어나 교육 혁신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수업 및 학생 평가 방식의 변화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과 지역산업과 대학의 상호협력으로 지역 사회가 발전하는 모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을 통해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과 디지털 교육에 대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써밋’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써밋’ 홈페이지 : https://geiskorea.com
백연상 기자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9/07/2023090790063.html (2023.09.07)